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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특화가 주유소 장기 운영 토대”

임승택 2023-03-10 조회수 545


 


30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켜온 동네 토박이 주유소

주유소 셀프 전환과 함께 세차 서비스 강화 나서

노브러시 세차기 추가해 세차 특화 주유소로 만들 예정

 

2021년에 주유소를 셀프 주유소로 전환하셨더군요.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인천 지역 주유소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셀프 전환 없이는 인건비 등의 문제가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저도 직접 배달 판매를 나가고 필드에서 항상 머무르며 근무를 했지만 최저임금 상승의 폭을 감당하기는 버거웠습니다. 주유소 셀프 전환을 고민하던 시기에 시설 투자의 필요성을 느낀 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물론 셀프 전환 공사 준비는 만만치 않았죠. 주유소 셀프 주유기 배열부터 어떤 주유기를 설치해야 셀프 결제가 편리할지 등에 대해 1년간 고민을 했습니다. 세차기 제품을 고르는 것도 신중을 기했죠. 주변 주유소 중 셀프로 전환한 곳을 방문해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우리 주유소의 셀프 전환 공사에 많이 적용했습니다. 셀프 전환 후 세차장 배치 공사까지 동시에 진행했고 세차 특화와 셀프주유소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운영을 해 현재까지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 주유소의 셀프 전환은 경영자의 선택이 아니라 언제 도입하느냐의 문제로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초기 투자 비용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도 지금부터 하나씩 셀프 전환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가격경쟁보다 서비스 강화에 주력

 

비전주유소는 경영을 오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주유소 경영은 지난 1994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죠. 처음 운영을 할 당시엔 우리 주유소 부지는 상당히 협소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지역 사회와 우리 주유소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같은 자리를 지키면서 경영한 결과 주유소 부지를 3배 가까이 넓힐 수 있었어요. 주유소 경영은 항상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고 고객에게 노력한 만큼 경영자도 보람을 가진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일했습니다.”

 

장기간 주유소 경영을 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무엇보다 가격경쟁이 힘들었죠. 인천시는 최근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났고 주유소들 또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파괴하는 일부 주유소가 존재해 고민이 깊어요. 우리 주유소는 적정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가끔 고객한테 판매가격이 다소 높은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듣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아프면서도 한편으로는 나까지 경쟁에 휩쓸리면 주유소를 계속 운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생존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세차 서비스에 좀 더 신경을 쓰기로 다짐했습니다. 주유소의 미래는 결국 서비스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벌 세차와 셀프 건조 공간 등 우리 주유소가 할 수 있는 서비스 확보에 집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기름 판매량도 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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